맞벌이-외벌이, 소득차이 별로...평균 1.48배 격차
맞벌이-외벌이, 소득차이 별로...평균 1.48배 격차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9.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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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분기 맞벌이와 외벌이 가구간 소득 격차가 6분기 만에 가장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지난 2분기 맞벌이와 외벌이 가구간 소득 격차가 6분기 만에 가장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맞벌이 가구와 맞벌이외 가구의 평균 소득은 각각 547만3000원, 369만3000원을 기록해 맞벌이 가구는 혼자 버는 가구에 비해 1.48배 소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와 외벌이 격차는 2015년 4분기에 1.48배를 기록한 이후엔, 올해 1분기까지 1.50배에서 1.54배 사이를 나타냈다. 올해 2분기 전까지 1.5배 이하로 떨어진 적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득 격차는 근로소득에서 크게 좁혀졌다. 올해 2분기 맞벌이 가구와 맞벌이외 가구의 평균 근로소득은 각각 393만5000원, 226만4000원으로 배율은 1.74배였다. 이에 대해 일부 근로자는 "외벌이의 삶이 질적인 부문에서 더 나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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