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銀, 환율 변동 부담 더는 `원화 해외송금 서비스` 실시
BNK부산銀, 환율 변동 부담 더는 `원화 해외송금 서비스` 실시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7.08.16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BNK부산은행이 환율 변동에 관계없이 원화(KRW)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원화 해외송금 서비스'를 내놓았다. [사진=BNK부산은행]

[화이트페이퍼=정지은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원화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환율 변동에 관계없이 원화(KRW)로 보내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로 수출입 기업들은 중국 내 업체와 수출입 계약을 원화로 맺고 부산은행을 통해 거래대금을 원화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개인과 법인이 무역 및 서비스 제공 대금 등 경상거래에 한해 수취 은행이 중국 소재 은행일 경우 송금금액에 제한 없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원화 해외송금 수요가 늘어나면 베트남 등으로 수취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중국을 대상으로 한 무역업체들이 계약을 대부분 달러나 중국 위안화로 체결해 대금을 결제하다 보니 환리스크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다"며 "이번 원화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율 변동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전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