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7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450선을 돌파했다. 이로써 7거래일간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4% 오른 2,450.06에 장을 마쳤다.
오는 7월 초부터 중순까지 수출액이 300억 달러로 작년 대비 22.4% 증가했다는 소식이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284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555억원 어치, 2203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이날 한국전력(2.82%), 삼성생명(2.39%), 삼성물산(1.41%), NAVER(0.48%), POSCO(0.15%) 등은 오른 반면 삼성전자(-0.23%), SK하이닉스(-0.14%), 현대차(-0.34%)는 모두 떨어졌다.
특히 삼성전자 하락은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차익 실현 매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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