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모신소재의 2분기 실적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모신소재는 전날보다 15.24% 급등한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호실적 때문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이날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4억1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171.3%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80억2200만원으로 61.6% 증가했다.
이에 대해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의 주요 제품인) 리튬이온 2차전지 출하량은 지난해 98.5GWh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48.3% 성장할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고용량 중대형 전지와 소형 전지의 확대 적용으로 고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두현 연구원은 “소재 시장은 수요 급증과 더불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시설투자와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업체의 차별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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