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잔돈 적립 가능 매장 늘린다…'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자 추가 모집
한국은행,잔돈 적립 가능 매장 늘린다…'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자 추가 모집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7.10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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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소공점에서 차현진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이 CU동전적립카드로 동전 적립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한국은행이 잔돈 적립 가능 매장을 확대해 소비자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한국은행은 '동전없는 사회' 시범 사업 참여 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금거래 후 발생하는 잔돈을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적립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가 대상이다.

지원업체 잔돈적립모델에 대해 이용 편의성, 적립금 사용 범위, 환급 방식 등을 기준으로 사업 적정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21일까지 이며 마감 후 2주 내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이번 시범 사업자 추가는 잔돈적립 가능 매장을 확대, 서비스 이용 편의성 향상과 참여도 확대를 위함이다. 이후에도 시범사업자를 상시 모집한다.

한국은행은 4월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CU, 세븐일레븐, 위드미, 이마트, 롯데마트 등이 전국 2만3000여개 매장에서 잔돈 카드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스마트카드(T-머니), 이비카드(캐시비), 신한카드, 하나카드, 롯데멤버스, 네이버, 신세계I&C 등 7곳이 선불사업자로 참여했다.

지난달 초 이용실적을 집계한 결과 하루 평균 3만6617건, 656만원 적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 늘었으나 교육·홍보부족과 매장 간 적립수단 차이로 진전은 없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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