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9%, 70% 증가한 60조5000억원, 13조9000억원 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 82% 증가한 205조원, 53조원으로 전망된다.
올해도 반도체 강세가 예상돼 실적을 이끌 것으로 풀이된다. 유종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서버 D램 수요가 예상외로 강세를 보이면서 모바일 D램 수요의 약세를 상쇄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포함한 D램 업체들의 생산능력 증가가 제한적이어서 D램 가격의 강세를 유지시켜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전년 대비 이익 증가율이 낮아지지만 분기 이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주주환원 정책확대를 고려했을 때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이같은 이유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전날보다 16% 뛴 285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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