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방울토마토가 여름철 대표 인기 과일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된 최근 2주 간(6/11~24일) 국산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방울토마토’가 참외를 제치고 수박에 이어 2위로 자리매김했다.
방울토마토의 매출 구성비는 지난 해 같은 기간 12.9%에서 올해 17.2%로 상승했다. 여름 과일의 절대 강자 수박 다음으로 항상 2위를 차지하던 참외 매출을 뛰어넘은 것이다.
특히 6월 롯데마트의 방울 토마토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7.0% 늘어 수박(18.2%)이나 참외(18.1%)보다 높은 수준으로 신장했다.
이같은 방울 토마토의 매출 구성비가 상승은 최근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은 수박이나 깎아먹어야 하는 참외 대신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울 토마토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대추방울토마토, 칼라대추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방울 토마토를 운영해 고객 수요를 잡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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