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침해 손해배상 소송의 상고심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연방대법원은 '애플 대 삼성전자' 2차 소송 상고심에 대해 콘퍼런스를 열어 대법관 9명의 투표로 특허침해를 결정짓는다고 밝혔다.
대법관 4명 이상이 찬성해야 삼성전자의 상고가 진행되며 3명 이하인 경우 기각된다. 이번 소송은 데이터 태핑, 밀어서 잠금해제, 단어 자동완성 등 애플의 상용 특허 세 건이 테마다.
삼성전자는 애플에 손을 들어준 판결에 동의하지 않고 지난 3월 대법원에 상고허가 신청서를 냈다. 반면 애플 측은 "삼성의 주장은 특허법의 근본적인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며 삼성측에 반대 의견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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