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DF3 구역의 연내오픈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거듭된 유찰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DF3 구역의 당초 개장 목표시기를 맞추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신세계디에프가 응찰해 DF3구역에 수의계약이 유력하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 측은 수의계약 진행 여부와 별개로 제2여객터미널을 개장할 때 DF3(패션·잡화) 구역은 반드시 함께 오픈해야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처럼 시기가 미뤄진 것을 두고 관세청과 인천공항공사 간의 의견차 때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관세청은 T2 DF3 구역에서의 거듭유찰은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수익성을 둘러싼 인식 차이 때문이지 입찰 프로세스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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