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재벌 개혁 로드맵 나온다... 개혁 방안 촉각
문재인 정부 재벌 개혁 로드맵 나온다... 개혁 방안 촉각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6.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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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가 1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새정부의 재벌 개혁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뉴스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구체적인 재벌 개혁 로드맵이 공개된다.

19일 오전 공정거래위원회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재벌 개혁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14일 취임식에서 김 위원장은 재벌 개혁의지를 강하게 밝힌 바 있다. 취임식 후 김 위원장은 "4대 그룹, 10대 그룹에 집중하겠다는 말을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지 다음 주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 취임 후 공정위가 처음 밝힌 검찰 고발건은 대기업 부영그룹 총수 이중근 회장에 대한 것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부영이 지난 14년 동안 허위 신고로 악용해 온 대기업집단 미편입 계열회사를 비롯해 각종 불공정거래 행위 방지 등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조사권, 과징금 부과, 검찰 고발권(전속고발권제) 등 현재 공정위가 가진 권한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개선방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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