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항암치료전문 업체 신라젠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신라젠은 전 거래일보다 24.16% 급등한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구자용 동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펙사벡 가치를 현금흐름할인법으로 계산해보면 약 1조원”이라며 “투여 환자 비율을 고려해 산출했기 때문에 앞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면 가치는 더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현금흐름할인법이란 미래의 가치에 할인률을 적용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시킨 것을 말한다.
이어 “신라젠은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사로서 적응증 확장이 용이하며 간암치료제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적응증이란 어떠한 약제나 수술 따위에 의하여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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