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금지' 강남4구에 연내 5600가구 분양 남아
'전매금지' 강남4구에 연내 5600가구 분양 남아
  • 윤중현 기자
  • 승인 2017.06.15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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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평균 11.3대 1··· 쏠림 여전

[화이트페이퍼=윤중현 기자] 강남4구에 전매금지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6월 이후 5600여 가구가 연내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이후 연내에 강남4구(강남구ㆍ서초구ㆍ송파구ㆍ강동구)에서 일반분양가구 기준 총 5602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345가구) 대비 67.5% 증가한 수준이며 강남, 서초보금자리지구 분양이 집중됐던 2013년(8276가구)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2000가구 안팎의 대단지를 비롯해 중간층 배정이 가능할 만큼 일반분양 가구가 많은 곳들도 포함 됐다. 

전매금지 같은 규제에도 부동산 열기는 뜨겁다.

강동구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평균 11.3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청약이 마감되는 등 쏠림현상은 여전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출 제한, 전매금지에 이은 정부의 추가 규제가 나온다면 실수요자라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줄어들 수 있다”며 “청약률이 이전과 달리 낮아질 수 있어 오히려 6월 이후가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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