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LTV·DTI 완화로 가계부채 늘어"
김현미 "LTV·DTI 완화로 가계부채 늘어"
  • 윤중현 기자
  • 승인 2017.06.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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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윤중현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조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재차 밝혔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이 제출받은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가계부채 증가 원인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LTV·DTI 완화조치가 저금리, 생활자금 대출수요 증가, 분양물량 증가 등 다른 요인과 함께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국토부 장관 후보로 내정된 직후 기자회견에서도 "박근혜 정부의 LTV, DTI 규제 완화가 지금의 가계부채 등 문제를 낳은 요인이 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LTV·DTI 규제 완화 연장 여부는 가계부채 증가세, 주택시장 동향, 대출 동기와 지역별·계층별 여건 등을 감안해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충분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에 대해서는 "가계부채를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제도의 구체적 내용에 따라 주택 실수요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어 관계부처 간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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