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오는 7월말 께 상장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8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 희망가는 3만2500~4만10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조87억원을 조달한다. 공모 자금의 대부분 신약 공동개발비 및 제품 매입, 판매망 구축에 쓰인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내달 13~1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17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9~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UBS증권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액 7577억원, 영업이익 1786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88.3%, 59.6%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를 영위하며 램시마, 트룩시마 등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모든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의 세계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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