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800만원 수준
[화이트페이퍼=윤중현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총 23필지(11만4328㎡)로 추첨방식을 통해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필지별 공급면적은 2528~1만3642㎡로 건폐율 70%, 용적률 300%(벤처산업지구)·400%(벤처업무지구)까지 건축가능하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800만원 수준이다.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에 비해 최대 500만원 정도 저렴하다.
벤처산업지구 내 공급필지에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업무시설 등이, 벤처업무지구 내 공급필지에는 업무시설, 판매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20~21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21일 추첨을 통해 27~28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윤복산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저렴한 공급가격과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며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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