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8 홍채인식 해킹 논란... 삼성, "SW업데이트, 안심해도 돼"
갤S8 홍채인식 해킹 논란... 삼성, "SW업데이트, 안심해도 돼"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5.2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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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해커집단이 갤럭시S8 홍채 인식 보안을 해킹한 영상으로 논란이 일자 삼성전자는 보안 기술 강화에 나섰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독일 해커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8’ 홍채인식 보안기술을 해킹한 영상으로 논란이 일자 삼성전자는 보안 강화에 나섰다.

26일 삼성전자는 홍채 인식 보안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해킹 건에 대비한 대책으로만 보기 어렵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안을 강화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24일 독일 해커단체인 '카오스컴퓨터클럽'(CCC)은 전날 삼성전자 레이저프린터로 뽑은 눈동자 사진과 콘텍트 렌즈를 활용해 홍채인식 보안을 뚫는 1분16초짜리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올린 영상이 실제로는 적용되기 힘들다는 의견이다. 동영상 속 해커들은 사용자의 홍채를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갤럭시S8 스마트폰을 동시에 준비한 상태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영상과 유사한 방식으로 수백 번에 연구를 했지만, 재현에 실패할 만큼 보안 위협 정도가 낮다"며 "그럼에도 보안 강화를 위해 홍채를 인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보완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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