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절반 "불법 공유로 영화·TV 즐겨"
대학생 절반 "불법 공유로 영화·TV 즐겨"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5.19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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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이 여오하와 TV를 풀버전으로 보는 방법 (제공=에브리타임)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대학생 절반은 영화와 TV 불법 무료 컨텐츠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 생활 앱 에브리타임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이용 행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영화와 TV콘텐츠 시청 방식으로 ‘베××리언즈, 코××봐 등 무료 스트리밍 웹사이트’를 꼽은 이용자가 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26.7%(641명)는 토렌트를 이용한 다운로드 시청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복응답을 제거하고 1번과 2번을 선택한 사람이 1176명으로 전체의 49%다.

네이버 N스토어(11.3%, 271명), 위디스크/T디스크(8.1%, 193명), 왓챠플레이(7.9%, 189)가 뒤를 이었다. 티빙과 넷플릭스는 이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TV 하이라이트 클립을 보는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서는 네이버TV와 유튜브가 각각 1498명과 1482명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고, 916명이 선택한 페이스북과 191명이 선택한 카카오TV가 뒤를 이었다.

이용 중인 웹툰 서비스는 네이버 웹툰(82.2%, 1970명)이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음 웹툰(34%), 레진코믹스(19.9%), 카카오페이지(12.8%)순이었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웹콘텐츠(웹드라마, 웹예능 등)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선호하는 웹콘텐츠를 묻는 질문에서는 딩고의 세로라이브(25%, 594명)가 1위를 기록했고, 피키캐스트의 ㅇㄱㄹㅇ(이거레알)이 19.5%의 선택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노우의 연애플레이리스트(18.5%), 와이낫의 전지적짝사랑시점(17.5%), 딩고의 이슬라이브(16%), 모비딕의 숏터뷰(10%)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한편 비용을 지불하고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변한 대학생의 월 평균 지출 금액은 각각 ▲음악 8248원 ▲웹툰 7495원 ▲영화/TV 6850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됐으며 에브리타임 대학생 사용자 2397명이 참여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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