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 후 코스피 8% 올랐다...전기전자 및 경기민감주 양호"
"새정부 출범 후 코스피 8% 올랐다...전기전자 및 경기민감주 양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5.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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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새로운 정부 출범이후 집권 1년차에 코스피는 보통 8% 정도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993년 김영삼 대통령 정부가 들어선 이후 5명의 대통령 1년차 코스피 상승률은 평균 8.2%였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안현국 연구원은 “집권 연차별 코스피의 신흥국 증시 대비 초과 상승률은 정책이 활성화되는 임기 중반까지 계속됐다”고 풀이했다.

특히 집권 1년차엔 보험, 음식료, 전기전자 등이 공통적으로 상승했다. 전기전자 업종은 집권 초 정치적 성향에 관계없이 오름세를 보여 이번 정권에서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요 후보 공약이 전반적으로 4차 산업혁명 주도 핵심기술 육성 활성화와 관련 있어 19대 대선 후에도 전기전자 업종 강세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다.

아울러 진보정당 집권때는 보통 운수창고와 화학, 기계 등 경기 민감주가 양호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출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93% 오른 2314.1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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