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삼성 ‘갤럭시노트7’ 리퍼폰이 오는 6월 출시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삼성전자가 확인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갤럭시노트7가 오는 6월께 약 620달러(약 70만원)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노트7의 기존 출고가 875달러(98만8900원)에서 약 30% 가량 떨어진 가격이다. GSM아레나는 갤럭시노트7 리퍼폰은 ‘갤럭시노트7R'이라는 이름으로 추시되며 배터리 용량이 3500mAh에서 3200mAh로 낮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공식적인 출시계획이 아직 없고, 보도는 확인된 바 없는 내용이다"며 "규제당국과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소송에서 배터리만의 문제라고 결론 나면서 배터리만 교체한 리퍼폰 출시를 계획 중이다. 갤럭시노트7의 전체 리콜 대수는 약 300~400만대다. 지난 24일에는 SM-N935S 모델명을 가진 갤럭시노트7 리퍼폰 국내 모델이 와이파이 인증을 통과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스마트폰 유통망에서 ‘갤럭시노트7 리퍼폰’의 예약 가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들이 아직 정식 출시 계획을 밝히지 않은 만큼 개인정보 제공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