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최첨단 간편식 공장... 오프라인채널도 확대
동원, 최첨단 간편식 공장... 오프라인채널도 확대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4.26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동원그룹이 가정간편식 '더반찬'의 최첨단 생장공장을 서울에 오픈했다. (사진=동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동원그룹이 최첨단 가정간편식(HMR) 신공장을 서울에 짓고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26일 동원그룹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HMR 신공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약 300여종에 이르는 HMR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형태로 지어졌다. 무엇보다 공장이 서울 시내에 위치해 신선한 반찬을 수도권으로 직배송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동원홈푸 소속 전문셰프가 HMR 메뉴를 개발토록 할 계획이다.

물류배송시스템에는 DMPS(Dual Mode Picking System)를 도입했다. 공장 첨단설비가 자동으로 고객 주문내역을 읽어 배송박스마다 정확한 제품들이 담기는 시스템으로 배송 오류가 거의 없다. 이를 통해 하루 최대 1만건의 주문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동원그룹은 2008년 온라인 주문을 통해 반찬을 배달해 주는 '더반찬'을 인수하며 가정간편식 시장에 진출했다. 동원은 이번 신공장을 시작으로 기존 홈쇼핑과 오픈마켓은 물론 오프라인으로도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과의 전략적 협업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며 "더 나아가 2021년까지 300여개 오프라인 전문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