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과 함께 온 2017 프로야구 시즌…금융권 야구팬 마케팅 활활
봄바람과 함께 온 2017 프로야구 시즌…금융권 야구팬 마케팅 활활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4.07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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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야구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 이벤트 쏟아져
▲ 2017년 국내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금융권이 야구팬 잡기에 나섰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지난달 31일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국내 프로야구(KBO) 시즌이 개막했다. KBO리그는 지난해 833만9577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역시 800만명 이상의 관객을 야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권이 이들을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프로야구 각 팀에 따라 카드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후원 기업인 KB국민카드는 두산베어스 홈경기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레드석, 외야석 좌석을 인터넷 또는 현장에서 KB국민카드를 이용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2017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할인혜택은 경기당 1매에 한한다.

삼성라이온즈 팬이라면 삼성카드를 이용하자. 삼성카드는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일반석 입장권을 현장에서 예매하는 고객에게 1매당 2000원을 할인해준다. 홈페이지 예매시 2매까지 각각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기아타이거즈 홈경기를 관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입장권 25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카드와 우리카드는 응원하는 팀과 상관없이 KBO리그 팬 모두를 위한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리카드는 추첨을 통한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카드로 티켓링크를 통해 프로야구 티켓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2017명에게 프로야구 예매권을 준다. 응모는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다.

은행권에서는 BNK그룹 부산은행이 나섰다. 부산은행은 부산 연고 후원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2017년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부산은행이 2007년부터 매년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7월 31일까지 3000억 원 한도로만 판매된다. 1년제 상품으로 100만 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1000만 원 미만 1.35%, 1000만 원 이상 1.45%이지만 롯데자이언츠 성적과 관객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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