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지문인증 스마트카드’ 선보여
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지문인증 스마트카드’ 선보여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7.04.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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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지문센서를 탑재한 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우리은행)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우리은행이 조달청과 협력해 금융권 최초로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를 출시했다.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는 고객의 지문 및 공인인증서가 IC칩에 등록되어, 카드 자체에 있는 지문센서로 신원확인 후 나라장터 전자입찰이 가능한 수단이다.

조달청은 모바일 전자입찰 서비스의 다양화와 은행권 신원확인수단 공동활용을 위해 ‘지문인식 신용카드를 이용한 입찰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3월 우리은행의 단독참여로 ‘지문인증 스마트카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시범서비스 운영을 거쳐 이달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전자입찰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공인인증서와 더불어 지문정보를 등록해 이용하기 때문에 보안은 강화된다. 또한 신용체크카드 기능이 탑재돼 전자입찰은 물론 금융업무까지 가능하다.

해당 카드의 발급대상은 조달청 전자입찰에 참여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다.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전자입찰자 신원확인, 카드신청과 발급 후 지문등록이 필요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공공기관이 협업해 기술을 개발하고 프로세스를 혁신한 우수사례”라며 “핀테크 및 본인인증기술로 새로운 인증수단을 공동개발했을 뿐 아니라 전국 900여개 영업점을 활용해 조달청 입찰대상자의 신원확인 및 지문등록 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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