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WTI) 51.15달러…미국 원유 재고 상승폭 제한
국제유가(WTI) 51.15달러…미국 원유 재고 상승폭 제한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4.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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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영국 원유 생상 중단 소식에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었으나 영국 북해유전의 생산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2센트(0.2%) 상승한 배럴당 51.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전일 대비 19센트(0.4%) 오른 배럴당 54.36달러였다.

전날 북해 지역에서 일평균 18만배럴 규모의 영국 버자드 유전이 생산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버자드 유전은 정상적인 생산까지 하루에서 이틀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원유재고량이 예상보다 더 증가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지며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160만배럴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43만5000배럴 감소를 상회했다.

앞서 미국석유협회(API)는 전날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180만배럴 줄어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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