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제유가가 3일 연속 올라 배럴당 50달러(한화 5만5,900원) 대를 회복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날보다 1.7% 상승한 배럴당 50.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 올랐다.
이는 OEP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협의가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도는 와중에 미국 원유재고량도 시장 전망치보다 낮게 오르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 30일 미 에너지정보청은 2월 원유재고량이 90만 배럴 증가한 5억34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석유협회가 발표한 190만 배럴 증가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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