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최초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017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연비, 디자인, 편의성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갖춰야 할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목표로 개발됐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미래지향적 감각을 더해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에는 가솔린 2.4 모델의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부터 적용되는 고급 반광 칼라의 샤틴 크롬을 기본 적용했다. 이는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 느낌을 살렸다는 평가다. 차량의 측면부에는 친환경 모델임을 상징하는 ‘블루 드라이브’ 앰블럼을 부착했다.
외장 칼라는 푸른빛의 ‘하버 시티’ 칼라를 추가해 친환경 모델의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인테리어 선택사양으로 도어트림 가니쉬에 세계 최초로 리얼 코르크 가니쉬로 고급감을 높였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전장 4,930mm, 전폭 1,865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845mm의 제원을 갖춰 웅장한 외형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구현했으며, 기존 2열 시트 후면에 위치했던 고전압 배터리를 트렁크 하단부로 옮겨 트렁크 용량을 기존 대비 증대해 활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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