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한국 PD대상’ 수상 소감 화제 “대본 채우는 배우 될 것”
송중기, ‘한국 PD대상’ 수상 소감 화제 “대본 채우는 배우 될 것”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3.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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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제29회 한국 PD대상’ 방송 캡처)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배우 송중기의 ‘한국 PD대상’ 수상 소감이 화제다.

24일 SBS를 통해 ‘제29회 한국 PD대상’ 시상식이 방송됐다. 이날 송중기는 ‘출연자상-탤런트 부문’을 수상해 무대에 올랐다. 송중기는 지난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을 맡아 신드롬에 가까운 사랑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드라마로 많은 상을 받았지만 이 상이 감히 가장 기분이 좋은 상 같다”고 밝히며 “대한민국을 설레게 만들어 주신 김은숙, 김원석 작가님께 감사하다. 김응복 감독님께도 칭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배우들 뒤에서 묵묵히 서포트 해주신 제작진 분들께 고생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제작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송중기는 앞서 CBS ‘김현주의 행복한 동행’으로 작가상을 받고 “매일 허공으로 날아가는 대본을 쓴다”고 눈물을 수상 소감을 전한 김문숙 작가의 말을 인용해 “앞서 김문숙 작가님이 ‘허공으로 날아가는 대본을 쓰신다’고 말하며 울컥하셨다. 소중한 대본 날아가지 않게 채우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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