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5년 8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180선을 돌파했다. 전 거래일보다 0.99% 오른 채 장을 마쳤다.
5년8개월 만에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2011년 7월27일의 2,174.31였다.
삼성전자(+1.58%)가 이날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덕분이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올라 지수를 끌어 올렸다. 삼성전자는 한때 213만4000원 선까지 올랐다. 이밖에 현대차(+8.63%)와 네이버(+6.48%), LG화학(+4.24%)도 눈에 띄게 올랐다.
특히 외국인이 이날 홀로 3645억원 어치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이 2,376억원 어치, 기관이 1,842억원 어치를 각각 팔아 치워 상승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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