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변화...혁신...광고모델 보면 은행이 보인다
안정...변화...혁신...광고모델 보면 은행이 보인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3.21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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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방향성, 전략 상징...새해 들어 속속 교체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주혁, 이정재, 안성기, 유재석, 가운데는 써니 (사진출처=네이버 프로필)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은행들이 속속 광고모델 교체에 나섰다. 광고모델은 은행의 이미지와 방향성, 전략의 상징인 만큼 관심거리다.

■ 은행의 사업 방향 상징…KB국민·IBK기업은행

지난 10일 일코노미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 시장을 공략하는 은행 중 한 곳인 KB국민은행은 최근 배우 ‘남주혁’과 모델 계약을 맺었다.

일코노미는 ‘1인 가구’에 ‘경제’를 뜻하는 영어 단어 이코노미(economy)를 합성한 신조어로 최근 가장 보편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아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혼밥, 혼술, 혼행 등으로 대표되는 혼족(1인가구)의 당당함과 여유로움을 표현하기에 적격이어서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새로운 모델과 함께 금융권 최초의 1인가구 상품패키지인 ‘KB일코노미 청춘 패키지’광고를 제작할 계획이다.

더불어 IBK기업은행은 배우 ‘이정재’를 새로운 모델로 계약했다. 기존 모델인 ‘송해’에서 영화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 ‘이정재’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것이다.

기존 모델이 보편적인 국민성을 상징하며 친근한 은행임을 강조했다면 새로운 모델은 핀테크와 밀접한 젊고 스마트한 은행의 느낌을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은 새로운 모델을 통해 ‘강하고 탄탄한 은행’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변화와 혁신하는 은행’이란 이미지가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안정감과 신뢰 이미지…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배우 안성기를 모델로 채용해 광고하고 있다. KEB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통합 이후로 통합 은행에 대한 신뢰쌓기에 나선 모양새다.

안성기는 국민배우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해 친근감을 준다. 더불어 배우 생활 동안 모범적인 모습으로 다른 배우들의 귀감이 되는 중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안정적이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두 은행이 하나가 되는 변화를 겪은 만큼 안정적인 화합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모델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 새로운 서비스 친근하게 신한은행·우리은행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크인 '써니뱅크'를 소개하면서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인 '써니'를 얼굴로 내세웠다.

소녀시대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장수 그룹으로 그 중 '써니'는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약하며 친근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신한은행의 '써니뱅크'와 같은 이름을 가진 호감형 스타로 고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모바일 뱅크를 안정적으로 인식시키는데 도움을 줬다.

우리은행은 국민MC로 통하는 ‘유재석‘을 통해 광고에 나섰다. 새로운 서비스인 위비톡을 낯설어할 고객을 위해 재미있고 친근하면서도 높은 신뢰도를 가진 유재석을 기용한 것이다. 위비톡은 유재석 효과로 빠르게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며 인지도를 쌓았다.

1년 여간 우리은행의 얼굴로 활약한 유재석은 이달 우리은행과 계약이 종료됐다. 이에 우리은행은 새로운 모델 물색 중에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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