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통사 최초 SK텔레콤, '포켓몬고'와 파트너십
국내 이통사 최초 SK텔레콤, '포켓몬고'와 파트너십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3.20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일 SK텔레콤은 '포켓몬고'와의 파트너십 체결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사진=News1)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SK텔레콤과 ‘포켓몬고’가 ‘윈윈 전략’을 위해 손을 잡는다.

20일 SK텔레콤은 '포켓몬고'를 공동 개발한 나이앤틱, 포켓몬코리아와 앞으로 1년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전국의 4000여개 SK텔레콤 T월드 매장이 포켓스톱과 체육관으로 바뀐다. 포켓스톱은 게임 내에서 포켓몬을 잡기 위해 필요한 '포켓볼'을 무료로 획득하는 장소이며, 체육관은 이용자간 대결을 펼치는 곳이다.

SK텔레콤은 통신사 이용고객에게 3개월간 프로모션 형태로 ‘포켓몬고’ 사용 시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포켓몬고의 액티브 유저일 경우 월간 250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SK텔레콤은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펼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유아용 키즈폰에 포켓몬 캐릭터를 입힐 수 있으며, SK텔레콤의 전용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디바이스에 포켓몬을 활용할 수 있다.

AR(증강현실) 협업도 이뤄질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구체적인 AR 기술 관련 협업은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이며, AR 외에 다른 부문의 양사 협력도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