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제2의 페이스북 아닌, 제 2의 트위터"
"스냅챗, 제2의 페이스북 아닌, 제 2의 트위터"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3.17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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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하게 입성했던 스냅챗의 주가가 얼마 안 돼 2만원 밑으로 추락했다. (사진=스냅챗)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화려하게 입성했던 스냅챗의 주가가 얼마 안 돼 20달러(한화 2만2,640원) 밑으로 추락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투자 자문사들은 스냅챗이 “제2의 페이스북이 아닌 제2의 트위터가 될 것”이라며 매도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스냅 주가의 급락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당 19.89달러(한화 2만 2,515.48원)에 마감한 스냅챗 주가는 상장 다음날인 지난 3일 주당 27.09달러(한화 3만665.88원) 까지 치솟았지만, 불과 9거래일만에 26.5%나 빠졌다. 같은 기간 다우존스지수가 0.3% 내린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급락세다.

모펫네이선슨의 한 애널리스트는 “스냅챗의 게시물 자동 삭제 기능을 경쟁사들이 모방해 하루 활성 이용자 수의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냅챗 실적은 페이스북보다는 트위터에 가까워질 것”이라며 “주가가 15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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