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금리인상 확률 90%...3회일까 4회일까
미국 3월 금리인상 확률 90%...3회일까 4회일까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7.03.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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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기준금리 결정회의를 시작했다. 3월 금리인상이 확실시된 가운데 관심은 인상속도로 옮겨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연준이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시장은 FOMC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1.00%로 0.25%포인트 가량 인상할 것은 기정사실로 내다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에 따르면 미국 금리선물시장이 보는 이번 회의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90%까지 달했다.

이에 따라 관심은 이날 금리인상을 포함해 올해 총 금리인상 횟수로 이동하고 있다. 인상 횟수가 3차례일지 4차례일지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뉴욕마켓워치는 "이번 회의의 금리인상은 확실한만큼 더 큰 뉴스는 향후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점도표'에 나타난 매파적 시그널들"이라고 전했다.

회의가 끝나는 15일(현지시간) FOMC 위원이 밝히는 점도표에서 4차례 인상 가능성이 예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금리인상이 4차례까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다. 미국 CNBC가 이코노미스트와 펀드매니저, 경제전략가에게 실시한 조사에서 올해 3차례 인상 응답은 60%로 집계됐다. 4차례 인상비율은 25%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호전에 따라 3월, 6월, 9월 3차례 인상이 단행돼 통화정책 정상화의 단계를 밟을 것으로 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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