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홍콩 지수 레버리지∙인버스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 홍콩 지수 레버리지∙인버스 ETF 상장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3.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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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자산운용이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중화권 레버리지∙인버스 ETF를 상장시켰다. (사진=삼성자산운용)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항셍 중국기업지수와 항셍지수를 기초지수로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했다.

14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장식에는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해 홍콩증권선물 거래위원회 칼슨 통 회장이 참석했다. 상장된 ETF는 삼성HSI레버리지, 삼성HSI인버스, 삼성HSCEI레버리지, 삼성HSCEI인버스 등 4종이다.

삼성자산운용 배재규 전무는 “아시아권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금융 수출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아시아 최고수준으로 운용노하우를 발전시킨 ETF사업을 앞세워 범 중화권 시장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홍콩에서는 ETF상품을 직접 상장하는 동시에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KODEX 대신 ‘삼성’ 브랜드를 직접 쓰기로 하는 등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작년 10월 중국에서 현지 ETF 자문사를 설립했고, 상반기내로 삼성이 자문하는 ETF 2~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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