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키움증권의 실적이 전 부문에서 고르게 개선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14일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키움증권의 실적이 과거에는 주식 브로커리지 수익에 집중됐지만, 최근 자산관리, 투자은행, 자회사 등 전 부문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키움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은 1800억원으로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한 상태다.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개선된 2092억원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고객자산 23조9000억원, 예탁금 3조3000억원, IPO(기업공개) 5건을 달성했다. 키움저축은행, 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자회사의 순이익도 70억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운용본부의 수익도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박혜진 연구원은 “투자운용본부의 4분기 수익은 전분기보다 168% 증가한 174억”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유로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12% 상향된 9만1000원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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