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기존 예상보다 두 배 이상 뛸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7일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G전자가 2009년 3분기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2개월만에 5128억원에서 7367억원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호실적 기대감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매출 호조 덕분으로 풀이된다. 김 연구원은 “OLED TV는 매출의 14%를 차지하며 수익성이 가장 우월한 영역으로 안착할 것"이라며 “OLED 덕분에 지난해 LG전자가 판가 2500달러(한화 288만8,750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G6도 출시 초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예약 판매량이 하루 평균 1만대꼴로 G4 등 전작들을 상회하는 상태다. 이같은 이유로 그는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날 마감 주가보다 29% 뛴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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