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세션스 장관 러시아 내통 의혹에 "마녀사냥" 일축
트럼프, 세션스 장관 러시아 내통 의혹에 "마녀사냥" 일축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3.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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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러시아 내통의혹에 대해 "마녀사냥"이라고 표현했다.

2일(현지시간) 현지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세션스는 (청문회에서) 더 정확하게 대답했을 수도 있지만 분명한건 의도한게 아니라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너무 과장하고 있다. 완전히 마녀사냥"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세션스 장관은 지난 대선전 때 두 차례에 걸쳐 세르게이 키스략 주미 러시아 대사와 만났으나 이를 지난달 상원 법사위 청문회에서 위증한바가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정부 유착설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세션스 장관에 게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사퇴요구 목소리가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세션스 장관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성명에서 "세션스는 정직한 사람이고 잘못 말한게 없다"며 세션스 장관을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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