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은행장 SGI서울보증 최종구 사장 내정
차기 수은행장 SGI서울보증 최종구 사장 내정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7.03.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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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차기 수출입은행장으로 SGI서울보증 최종구 사장이 내정됐다.

2일 기획재정부는 최종구 사장을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 상황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출입은행장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최 사장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관가에 발을 들였다.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를 지냈다. 이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거쳐 지난해 1월 서울보증 사장에 취임했다.

그간 차기 수출입은행장 인선은 국정공백 장기화로 안갯속이었다. 하마평조차 오가지 않아 수은 행장 인선이 후순위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수은 행장을 임명하지 않으면 경영공백이 일어날 수 있다"며 "꼭 필요한 인사, 그 자리에서 잘할 수 있는 사람을 뽑겠다"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편 현 행장인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의 임기는 오는 5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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