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트럼프의 대북발언..."북한, 처리돼야 한다"
거침없는 트럼프의 대북발언..."북한, 처리돼야 한다"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3.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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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대북발언이 점점 수위를 높이고 있다.

1일 (현지시간) 현지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 발사와 김정남 피살 사건까지 겹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발언이 연일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저녁 만찬장에서 "북한은 세계에 위협이다. 북한은 세계의 문제다"면서 "북한은 곧 처리돼야 한다"는 강력한 적대 표현을 사용했다.

지난 23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매우 화가 났다”는 표현을 사용해 자신의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인터뷰에 다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김정은이 한 일에 매우 화났다. 솔직히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이를 처리했어야 했다"고 발언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일 아베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우선 순위가 매우 매우 높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그로부터 사흘 뒤인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북한은 크고 큰 문제이다. 매우 강하게 다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북핵 해법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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