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첫 연설을 하는 자리에 반(反)이민 행정명령의 단속대상이 된 미등록 이민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
28일(현지시간) 현지매체에 따르면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온 파키스탄 출신 무슬림 이민자는 민주당의 딕 더반 상원의원의 초대로 연설자리에 참석했다.
아울러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미 전역의 저항움직임을 이끌었던 이라크 이민자도 연설에 참석한다.
초청을 받은 건 그뿐만이 아니다. 제럴드 네이들러 의원, 마크 포칸 하원의원등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DACA 정책 수혜자들과 연설에 동행한다.
또한 루이스 구티에레스 하원의원은 팔레스타인 난민을 딸로 둔 이민변호사를 초대했다.
이처럼 민주당 의원들은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저항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이런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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