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네덜란드는 내년부터 여성도 군대 징병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네덜란드 정부가 여성도 군대에 징병대상에 포함한다는 방침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이번 조치는 순전히 남녀동당 대우를 위한 상징적 조치”라고 밝혔다.
특히 여성 네덜란드 국방부 장관인 제닌 헤니스 플라스하르트는 "지금 여성과 남성은 교육과 직업훈련 수준에서 동등하다"면서 "남녀 동등대우를 하는 것이 여성의 불리한 점을 상쇄하도록 남성과 균형을 맞추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17세가 되면 징집대상이 된다. 여성을 군 징집대상에 포함하는 건 노르웨이에 이어 네덜란드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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