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운용 수익률 4.75%...올해 '인력 이탈' 우려"
"국민연금 운용 수익률 4.75%...올해 '인력 이탈' 우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2.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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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민연금 기금이 지난해 운용 수익률 4.7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연금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제2차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이 다른 연기금보다 다소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정진엽 장관은 이어 "국민연금의 퇴직 운용인력이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지방 이전에 따른 인력 방지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오는 25일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다. 이같은 이유로 운용인력들의 이탈이 가중됐다.

한편, 국민연금은 현재 민간 금융회사 대비 75% 수준인 기금운용인력의 급여를 상위 25% 수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이날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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