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신경작용제 'VX' "숙소에서 검출 안돼, 밀반입 가능성"
김정남 신경작용제 'VX' "숙소에서 검출 안돼, 밀반입 가능성"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2.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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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김정남 암살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간 북한 용의자 4명이 묵었던 시내 콘도에서 암살에 사용된 ‘VX 신경작용제’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현지 일간매체는 “말레이 경찰이 지난 23일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한 콘도를 수색한 결과 VX 신경작용제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일 현지 경찰의 샘플채취가 진행된 가운데 VX 신경작용제가 해당 콘도에서 제조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바 있으나 채취 결과 VX신경작용제가 직접적으로 검출되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해당 매체는 김정남을 살해하는 데 쓰인 VX 신경작용제는 해외에서 밀반입됐을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전했다.

VX 신경작용제는 이원혼합물 형태로 제조하면 따로 떨어져있을때는 독성이 없지만 섞이면 독성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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