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 폭이 평균 연봉 인상률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의 ‘2017년 연봉 인상 여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 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핵심 인재’에게 제시한 인상률 상한선은 평균 15.4%로, 평균 연봉 인상률의 2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었다. 2017년 연봉 평균인상률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5.8%이다.
연봉 인상 조건은 역시 실적이었다. 인상 여부 결정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 1위가 ‘기업 실적과 목표달성률’로 45.9% 를 차지했고 ▲‘개인 실적과 목표달성률’ 15.1% ▲‘회사의 재무 상태’ 13.2% ▲‘인사고과 점수 및 사내평판’ 8.4% ▲‘동종업계 연봉 현황’ 4.3% ▲‘물가 상승률’3.8%가 뒤를 이었다.
직급별 평균 인상률을 살펴보면 ▲사원급 평균 6.3% ▲대리급 6% ▲과장급 5.5% ▲부장급4.7% ▲임원급 4.3%의 순이었다.
올해 연봉을 인상하는 기업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58.4%다. 이어 ▲'동결’이 40.5% ▲‘삭감’한다는 기업도 1.1%를 차지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은 69.2%가 인상한다고 답했고 ▲중견기업은 67.9% ▲중소기업이 57.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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