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시마의 날'에 또 차관급 파견...정부가 주도
일본 '다케시마의 날'에 또 차관급 파견...정부가 주도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2.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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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일본 정부가 올해 '다케시마의 날'(2월22일)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파견한다.

21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국가공안위원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22일 마쓰에시에서 열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무타이 순스케(務台俊介)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독도를 1905년 시마네현에 편입 고시된 자국 영토(다케시마)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마네현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월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행사에 일본 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하는 건 2013년 이후 올해가 5년째다.

이와 관련 마쓰모토 담당상은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은 물론, 국제법상으로도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임이 명백하다"며 "무타이 정무관에게 행사에서 (독도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대응책 등을 다시 한 번 확실히 밝힐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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