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경찰, "김정남 피살 용의자 '베트남인' 추정"
말레이시아 경찰, "김정남 피살 용의자 '베트남인' 추정"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2.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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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살해한 범인이 베트남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김정남을 살해한 건 두명의 여성이었으며 베트남인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CCTV 분석과 택시기사 진술에 기반할 때 두 명의 여성은 베트남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따라서 경찰은 베트남 여성 용의자를 찾고 있으며 여전히 말레이시아 내에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정부가 말레이시아에 고위급 외교인사를 보냈으며 검시중인 시신을 인도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고도 전했다.

한국 언론에서는 북한에서 파견된 두 명의 여성이 김정남을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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