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중국 경기가 회복되자 물가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따르면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2014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6.9% 상승하며, 예상치(6.3%)를 웃돌았다. 2011년 8월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PPI는 지난해 9월 5년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생산자물가의 상승세는 석유가스, 석탄 등 원자재 부문의 영향이 크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춘제(중국의 음력 설 연휴)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국가통계국은 설명했다.
이는 결국 중국 경제가 우려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비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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