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앞으로 인터넷 환전 때 주요통화에 대한 환전 수수료와 우대율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0일부터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과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환전과 외환거래법규 통합 안내서비스 ’외환길잡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여행, 외국과의 거래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외환거래 역시 급증해 마련하게 됐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소비자들은 인터넷 환전 때 환전가능 통화와 수수료, 우대율을 온라인으로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아울러 공인인증서 없이 환전을 할 수 있는 은행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또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과 해외직접투자, 해외부동산 취득 등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외환거래 위반사례집을 수록했다. 외환거래법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소비자들이 신고의무 위반 등으로 제재를 받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개시를 시작으로 해외투자 사후절차 안내를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내용 보완과 개선을 거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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