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밸류에이션이 낮지만 실적과 재무 안정성이 좋은 가치주에 주목해야 할 때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이진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PBR(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비율)과 ROE(자기자본이익률) 분포를 고려한 방식의 과거 실적 기준, 예상 실적 기준, 역사적 밸류에이션, 재무 안정성, 장기 성장률 등이 높은 20개 종목을 선별했다.
20개 종목은 기아차, 현대해상, 현대백화점, 동부화재, GS, 현대모비스, 현대차, BNK금융지주, 한국타이어, 강원랜드, KT, S-Oil, 현대글로비스, LG디스플레이, 현대제철, 한화케미칼, 기업은행,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케미칼 등이다.
가령 한국타이어는 밸류에이션 대비 과거와 예상 실적, 역사적 밸류에이션을 더한 점수로 28점을 받았다. 재무 안정성이 74%, 장기 성장률은 11%로, 질적 점수는 57점을 받았다. 이로써 매력도는 50%로 나타났다.
이진우 연구원은 "올해 초에 가치주의 재진입 타이밍이 예상된다"며 "종목의 질적 매력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은 전통적 가치주에 주목할 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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