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자 정책이 미국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동 및 아프리카 7개국 국민 입국 금지 및 난민 입국 금지 행정명령을 미국 국민 다수가 강하게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국민 49%가 문제의 행정명령에 대해 '강하게 지지' 또는 '어느정도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또한 41%는 '강하게 반대' 또는 '어느정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10%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31%는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인해 '더 안전해진 느낌'이라고 답했다.
해당 여론 조사에서는 당파적 분열 양상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민주당 지지자 다수(53%)가 행정명령에 반대했고, 공화당 지지자 다수(51%)는 찬성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