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베이비붐 세대의 소비 심리가 약 8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50대 가구 주의 소비지출전망 소비자동향지수 CSI는 96으로 지난해 12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9년 4월 이후 7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50대의 상당수는 6·25전쟁 직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로 조기 은퇴가 얼어붙은 소비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CSI는 6개월 뒤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소비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응답한 가구가 더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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