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협력사들에 인센티브를 사상 최대 규모로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삼성전자 및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이 회사가 122개 반도체 협력사에 지급하는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2010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대 규모로, 설 연휴 직전에 지급함으로써 협력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협력사 인센티브’를 협력사들에 지급하면 각 협력사들은 전액을 근로자들에게 지급하는 형태다.
삼성전자는 환경안전 부문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안전인센티브’를 신설한 2013년,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금액(68->100만원)을 협력사에 지급했다. 이후로도 설비 유지보수 협력사 외에 IT 협력사 등 지급 대상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016년에는 총 368.3억원의 인센티브를 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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